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는 하나님
♥예레미야 23: 1~8♥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1)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흩어진 자들을 다시 모으시는 하나님
“흩어진 자들을 다시 모으시겠다.”
이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시작하신 회복의 선언입니다.
예레미야 23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책망하시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맡기신 양 떼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그 결과 백성은 흩어지고 상처 입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책임을 사람에게 미루지 않으십니다.
“내가 다시 모으겠다, 내가 우리로 돌아오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약속의 주체는 오직 하나님 자신입니다.
사람의 제도나 노력, 어떤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인격적인 돌보심과 주권적 개입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복입니다.
버려진 자들, 흩어진 자들, 잊힌 자들을 다시 찾아내시고, 안전한 자리로 이끄시는 하나님.
그분의 회복은 은혜입니다. 그리고 실제입니다.
흩어진 시대, 회복이 필요한 세상
오늘 우리는 ‘흩어짐’이라는 단어로 설명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신앙 공동체는 흩어졌고,
가족과 이웃 사이의 단절은 깊어졌으며,
마음과 생각조차 수많은 정보의 파도 속에 산산이 흩어졌습니다.
사랑이 식고, 집중은 약해졌으며, 관계는 무너졌습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예레미야의 이 약속은 우리에게 깊은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흩어진 자들을 다시 모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삶의 무너진 자리에서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일하고 계십니다.
회복의 약속을 붙잡고
묵상을 하며 다시금 붙들게 됩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단지 나 혼자 잘 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분은 나를 회복하셔서, 다시 흩어진 자들을 모으는 일에 통로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회복,
가정의 회복,
민족의 회복,
열방의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의 약속.
이 약속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본 회복의 현장
지난 베트남 아웃리치를 통해 흩어진 민족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1911년 복음이 들어온 이 땅은, 10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복음화율은 여전히 0.2~0.3%에 머물러 있습니다.
식당과 상점마다 보이는 재물의 신, 토지의 신.
세상에선 그들이 잊힌 땅 같지만, 하나님은 그 민족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소수의 그리스도인들, 선택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복음은 지금도 전해지고 있으며,
하나님은 베트남 땅에서도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는 회복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GEM선교회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차이나반도를 향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흩어진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 내 삶에 흩어진 부분을 회복시켜 주시고 온전한 자리로 이끌어 주소서
2.흩어진 자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회복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3.베트남 영어성경캠프(English Bible Camp)를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일정: 7/14~19)
1) CLTC (Caleb Leadership Training Camp) 학생들과 Banaba 샘에게 은혜를 부어주소서.
2) Thanh Son (탄선)교회의 보안, 안전, 예배된 학생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성령의 임재가 있는 천국잔치가 되게 하소서.
3) 각자 떨어져 있는 지역(한국,호주,캐나다 & 베트남)에서 서로 소통이 잘 되어 성령안에서 연합되게 하시고 필요한 재정이 풍성하게 채워주소서
4.이번주 토요일(6/28) 오후 8시, '미션 익스포져' 성경적 관점 세미나가 있습니다. 선교회원 모두가 Zoom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란 – 올해 5월까지 최소 478명 사형 집행 이뤄져
최근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에만 이란에서 113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졌고, 1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478명이 사형에 처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가 증가한 수치이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말까지 이란 내 소수 민족, 반체제 인사, 마약 관련 범죄자 등 1천 명 이상이 사형으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상의 부패’(corruption on earth)라는 모호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마다니(Pedram Madani)는 5월 28일에 사형이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 당국은 2019년에 마다니를 이스라엘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
5월 10일에는 타브리즈대학교(University of Tabriz)에 재학 중인 22세의 아제르바이잔 학생 파리디(Ehsan Faridi)에게도 주 법원이 세상의 부패라는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의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란 당국의 생명권 무시는 억압받는 소수 민족과 빈곤층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Oslo)에 있는 이란휴먼라이츠(Iran Human Rights)는 4월 한 달간 처형된 사람의 절반 이상이 마약 관련 범죄로 기소된 빈곤층이었고, 30% 이상이 발루치족, 쿠르드족 등 소수 민족이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이란의 사형수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단식을 하면서 국제 사회의 개입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는 “사형 반대 화요일”(No to Execution Tuesdays)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란에서 재판과 형 집행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고, 무고한 혐의로 체포되거나 가중한 형벌에 처해지고 있는 사람들이 재심을 통해 자유를 되찾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hrw.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