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느헤미야 4:6-14♥
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7.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8.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11.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12. 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13. 내가 성벽 뒤의 낮고 넓은 곳에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느헤미야 4장은 하나님의 일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두려움과 방해를 보여줍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빠르게 재건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진행되면 될 수록 대적들의 반대가 거세졌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뿐 아니라 아라비아 사람, 암몬 사람, 아스돗 사람들이 함께 예루살렘을 공격하려고 모의합니다.
이제 문제는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실제적인 위협이 닥친 것입니다.
그 결과 백성들은 말합니다.
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데 왜 힘이 빠질까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고 있는데 왜 두려움이 찾아올까요?
이 질문에 본문은 중요한 답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해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계속할 수록 두려움이 더 크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두려움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억하라'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를 묵상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할 수록 방해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6절에 보면 성벽은 이미 절반까지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대적들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도 마찬가지로 영적원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복음이 확장되고 공동체가 세워지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예상하지 못한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방해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신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벽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어려움이 찾아 올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즉시 답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명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둘째, 두려움은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에게서 문제로 옮겨 놓습니다.
두려움은 문제를 크게 만듭니다.
느헤미야는 백성을 성벽 뒤 낮은 곳에 세우고 칼과 창과 활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14절에서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라'
느헤미야가 말하는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말은,
'지금 너희 앞에 있는 적들만 바라보지 말라. 너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다시 생각하라'는 말입니다.
두려움은 문제를 크게 보이게 만듭니다. 하지만 믿음은 하나님을 크고 넓고 깊게 이해하게 만듭니다.
문제가 사라져야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문제보다 크시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믿음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세워진 후 매달 한번 정기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여러번 단기선교와 아웃리치, 그리고 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여러가지 장벽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문화의 장벽, 언어의 장벽, 경제적인 장벽, 사람의 마음의 장벽, 갈등, 때로는 육신의 부족함과 피곤함이라는 장벽도 있습니다. 선교지를 갈때마다 수많은 장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주시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문제가 얼마나 큰지를 먼저 보지 말고,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를 기억하라'
선교는 인간의 능력으로 완성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고,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 가시는 일에 우리가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교의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이 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GEM)가 열방을 섬길 때 이 말씀이 중요한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교회와 연결하고, 더 많은 사역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가능할까?'
'사람이 부족한데 어떻게 할까?'
'재정은 충분할까?'
'현지 교회와 어떻게 협력해야 할까?'
'복음을 전할 문이 계속 열릴까?'
이렇게 의구심이 들때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기억해 내야 합니다.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
'우리보다 먼저 일하시는 하나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
'닫힌 문을 여시는 하나님'
'작은 순종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사명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다시 사명을 붙들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GEM)가 성장할수도록 사역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크기가 더욱 커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크기가 더 커지고, 넓어지고, 높아지고,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두려움보다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심을 바라보며 끝까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2.10월 24일(베트남 유학생 전도집회)가 있습니다. 우리모두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전도집회에 필요한 부분을 섬기게 하시고 참석한 영혼들을 잘 섬기게 하소서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기니비사우 – 엠폭스 감염 46명으로 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돼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기니비사우에서 엠폭스 감염 환자가 늘면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7월 4일에 첫 번째 발병 환자를 확인한 이후 지금까지(8월 17일 기준) 46명이 확진됐고, 이 중에서 23명이 15세 미만 어린이로 나타났다. 감염환자 중 0-4세 영유아도 16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고, 9월부터 학교가 다시 문을 열게 되면 감염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니비사우는 이전까지 단 한 차례도 엠폭스 감염이 보고된 적이 없어 이에 대한 대응책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사회 기반 감시에도 여전히 심각한 공백이 존재하고, 특히 접촉자 파악이나 검체 검사 등 체계적인 추적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니비사우 보건 당국은 이번 바이러스가 인접 국가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밝히며, 국경을 넘는 전파 위험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엠폭스는 밀접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2024년 이후 아프리카 전역에서 수만 건의 감염 사례가 기록되었고, 2천 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엠폭스에 감염된 어린이들과 환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이 회복되고, 엠폭스 차단을 위해 필요한 의료 인력과 장비, 의약품들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nicef.org,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