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길

♥이사야 35:8-10♥

8.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거룩한 길

이사야 35장은 심판의 메시지 이후에 주어지는 놀라운 회복이 약속입니다.

이시야 34장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되지만 35장에서는 광야가 꽃피고 메마른 땅에 생명이 넘치는 회복의 비전이 펼쳐집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죄로 인해 포로가 되고 고난을 겪게 될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시온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 귀환의 길이 바로 '거룩한 길'입니다.

이 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속받은 백성들을 위해 친히 준비하신 구원의 길이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의 길입니다.

8.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여기서 거룩한 길이란 단순한 깨끗한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 걸어가는 삶의 길을 의미합니다.

거룩한 길은 사람이 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여시는 길입니다.

광야에서 길을 만든다는 것을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에 물을 내시고 사막에 길을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생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길을 내시고 우리는 그 길을 발견하여 따라가는 것입니다.

거룩한 길에는 하나님의 보호가 있습니다.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거룩한 길을 걷는 자에게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어려운 일, 고난의 길이 있겠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끝까지 지키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길의 끝의 기쁨입니다.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거룩한 길은 좁은 길이지만 슬픈 길이 아닙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지만 결국 시온의 기쁨에 도달하는 길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거룩한 길을 묵상합니다.

거룩한 길은 교회 안에서만 걷는 길이 아닙니다.

베트남의 작은 시골 교회, 캄보디아의 마을, 복음을 기다리는 영혼들의 삶 속에 하나님은 이미 거룩한 길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번 70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정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광야에 길을 내시고, 그 길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시온의 기쁨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사막에 강을 만드시고, 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께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도 길을 내실 줄 믿습니다.

70일의 여정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미 열어 놓으신 길을 발견하여, 기쁨으로 그 길에 동참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광야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제 생각과 계획보다 주께서 예비하신 거룩한 길을 보게 하소서

2.베트남, 캄보디아의 70일 여정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가장 필요한 일을 보고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란 – 전쟁에 노출된 아이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초기 증상 호소해

이란의 많은 어린이들이 전쟁의 영향으로 심리적 과각성(hyper arousal) 증세를 겪고 있으며, 이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경고 신호로 보여진다. 과각성은 외부 자극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극심한 불안과 피로, 수면 장애 등을 동반한다.

이란 전체 인구의 약 20%는 14세 미만 아동으로, 그 수는 약 2,040만 명에 달한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이란 인권단체 HRANA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현재까지 3,636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254명이 어린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알리(Ali, 가명)와 같은 어린 학생들은 학교와 친구들, 일상적인 사회적 관계로부터 단절된 채 집 안에 머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견뎌야 했다. 이제 겨우 15살인 알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남긴 공포가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문이 세게 닫히거나 식기가 떨어지는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란다며 전쟁 전에는 이렇지 않았다고 호소한다.

전쟁 이후 이란의 학교들은 문을 닫았고, 거리 곳곳은 이란 정권의 바시즈 민병대가 통제하고 있다. 대부분의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민간인들은 집 안에 머문 채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계속 유지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BBC는 테헤란의 한 인권센터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 이후 불안과 공포를 호소하는 어린이들의 전화 및 방문 상담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의 근무자인 아이샤(Aysha, 가명)는 수면 장애와 악몽, 집중력 저하, 심지어 공격적인 행동까지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전쟁으로 인해 학업과 일상이 무너진 이란 아이들이 적절한 치료와 돌봄을 받고, 이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bbc.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6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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